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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동향분석(북한매체)

제4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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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일 - 3월 1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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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보도 동향은 북한의 주요 신문인 <로동신문>(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의 농업관련 보도 내용을 발췌·요약한 것으로 원문 표현을 살려 요약하는 것을 원칙으로 했으나 생소한 용어나 표현 등은 일부 수정하여 수록하였습니다.

1. 축산

□ 3월 2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양덕군의 부림소 관리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양덕군은 최근 부림소 마리수를 늘리면서 그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음. 각 협동농장들은 앞선 관리방법을 받아들여 부림소의 이용률을 높이는데 관심을 돌리고 있음. 군은 은하협동농장에 축산기지를 조성하고 해마다 100마리의 부림소를 생산하여 군내 협동농장들에 보내줄 계획을 세우고 있음.

□ 3월 8일자 <로동신문>은 평양시 강동군 룡흥협동농장의 부림소 관리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양시 강동군 룡흥협동농장은 부림소 관리를 잘하여 농사에서 덕을 보고 있음. 농장은 작업반마다 소우리 가까이에 건설한 온실식 흙보산비료 생산건물에 소여물가마를 걸어 겨울철에 소먹이를 끓이는 동시에 흙보산비료 생산에 필요한 온도를 보장하고 있음.

 - 최근 농장은 부림소 마리수가 체계적으로 늘어나 영농작업을 성과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군적인 부림소 품평회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음.

□ 3월 11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의 부림소 이용사업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는 농산작업의 기계화비중을 높이면서 자연지리적 조건에 맞게 부림소를 널리 이용하고 있음. 각 시, 군과 농장들은 송아지 생산에 힘을 쏟고 사양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하는 한편 해마다 소관리공 열성자회의와 소품평회 등 여러 사업을 진행하여 송아지 생산과 소 관리를 성과적으로 하고 있음.

□ 3월 15일자 <로동신문>은 조류독감방지대책에 대해 보도

 - 중앙수의방역소는 조류독감을 막기 위한 사업을 진행 중임. 일군들은 주기적으로 조류독감 예방을 위한 기술강습을 조직하고 각 지역의 수의방역사업을 지원하고 있음.

 - 각 지역에서는 야생조류 이동과 가금류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으며 방역소들은 닭공장들과 가금목장들에 통보체계를 확립하고 매달 검사를 진행하고 있음.

2. 산림

□ 3월 1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태탄군의 나무모 준비사업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태탄군 산림경영소 양묘장은 지력을 높이고 종자싹틔우기와 어린나무모 옮겨심기, 모 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진행하여 잣나무, 평양포플러, 수삼나무, 수유나무 등 17종에 300여만 그루의 나무모를 키워냈음.

 - 군 산림경영소 아래 각 산이용반들은 종자채취와 싹틔우기, 모키우기를 기술적으로 하고 있으며 협동농장의 조림분조들은 농장림은 물론 마을에 심을 나무모 생산에도 힘을 쏟아 군적으로 수백 정보에 심을 수 있는 400여만 그루의 나무모를 생산해내는 성과를 거두었음.

□ 3월 1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식수 동향에 대해 보도

   올해 나무심기에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

 - 국토환경보호성은 올해 조국의 산과 들에 더 많은 나무를 심기 위해 힘을 쏟고 있음. 산림조성에서 기본은 수종이 좋은 나무모를 많이 키워내는 것이고 적지와 적기를 바로 정해야 함. 또한 땅이 녹는 시기에 나무를 심어야 활착률을 높일 수 있음.

 - 나무모를 운반할 때에는 활착률이 떨어지지 않도록 뿌리가 마르지 않게 해야 하며 한그루의 나무를 심어도 기술규정의 요구대로 심어야 함. 이와 함께 심은 나무에 대한 보호관리사업도 잘해나가야 함.

   산림을 잘 보호하자

 - 산림을 더 많이 조성하고 그 보호관리를 잘하여야 산림자원을 지속적으로 늘려 경제를 발전시키고 인민생활을 향상시킬 수 있으며 토지를 보호하고 국토를 아름답게 할 수 있음.

 - 산림을 잘 보호하기 위해서는 산불막이대책을 세워야 함. 산불감시체계를 세우고 산불막이선을 잘 만들어놓아야 함. 또한 허가없이 나무를 베거나 산을 일구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하며 검역체계를 강화하여 병해충을 예방해야 함.

   강원도 천내군 산림경영소에서

 - 강원도 천내군 산림경영소는 나무모 생산계획에 따라 종자 준비를 잘하고 나무모밭에 질 좋은 거름을 내어 잘 가꾸고 있음. 이와 함께 해마다 나무모밭 토지개량사업을 진행하여 올해는 5정보의 냉습지를 나무모밭으로 전환하였음.

 - 경영소는 나무모 생산에 여러 가지 선진기술을 도입하여 종자의 허실을 막고 그 이용률을 최대한 높이기 위한 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음.

□ 3월 2일자 <로동신문>은 사설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자'를 게재

 - 우리 당은 나무를 많이 심어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최근 전국적으로 나무심기운동이 벌어져 산림조성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고 있음. 봄철을 맞아 모든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봄철나무심기에 적극 나서야 함.

 - 올해에도 혁명사적지들과 고속도로, 철길주변, 공장, 기업소 주변을 수림화, 원림화하기 위한 사업을 기본으로 하고 산들에 너도밤나무와 이깔나무를 비롯한 수종이 좋은 나무를 대대적으로 심어야 함. 각 도, 시, 군들은 살림집 주변에 지방의 특성에 맞는 과수를 심기 위한 사업에 힘을 쏟아야 함.

 - 나무심기는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해야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도, 시, 군들과 기관, 기업소들은 일손 조직과 나무모 보장사업을 잘해나가야 함. 또한 나무심기를 과학기술적 요구에 맞게 질적으로 해야 하며 나무를 많이 심는 것과 함께 사회적으로 산림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도 적극 추진해야 함.

□ 3월 6일자 <로동신문>은 봄철 식수사업 동향에 대해 보도

 - 전국 각지에서 나무심기가 한창임. 평안남도와 황해북도에서는 봄철나무심기가 군중적 운동으로 벌어져 적지에 여러 가지 나무를 많이 심었으며 강원도, 평안북도, 함경남도를 비롯한 각 도, 시, 군들에서도 나무모 보장을 앞세워 봄철 나무심기계획을 차질없이 수행해나가고 있음.

 - 황해남도 옹진군은 경제적으로 이용가치가 높은 새 품종의 오동나무를 심고 있으며 활착률을 높이는데 관심을 기울이고 있음.

 - 함경남도 리원군은 해안방풍림을 조성하기 위해 나무심기를 기술규정대로 하면서 나무심기 성과를 확대해나가고 있음.

□ 3월 8일자 <로동신문>은 봄철 식수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는 1만여 정보의 면적에 심을 수 있는 10여 종에 수천만 그루의 나무모를 준비한데 이어 나무심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은률, 은천, 태탄군은 대중적인 사업으로 나무심기를 다그치고 있으며 옹진, 봉천군 등에서는 오동나무를 비롯하여 수종이 좋은 나무모를 생산하여 심고 있음.

 - 강원도 원산시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송도원을 비롯한 시내 유원지와 도로 주변에 수종이 좋은 나무를 심고 있으며 문천시, 안변군, 고산군, 세포군을 비롯한 시, 군들에서도 나무심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 3월 9일자 <로동신문>은 봄철 식수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내 시, 군 양묘장들은 중간나무모밭들을 새로 형성하고 수삼나무, 은행나무, 오동나무 등 빨리 자라는 나무를 옮겨 심고 잘 가꾸고 있음. 피현군, 태천군들에서는 대중을 동원하여 나무심기 실적을 올리고 있으며 박천군, 구장군, 녕변군 등에서는 산기슭이나 해발고가 낮은 지대에 아카시아나무를 대대적으로 심고 있음.

 - 자강도는 강계시를 비롯한 각 시, 군들에서 나무심기에 나서 식수절 하루 동안에만도 48만 8천여 그루의 나무를 심는 성과를 거두었음.

□ 3월 11일자 <로동신문>은 봄철 식수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대동군은 조림구역을 정한 뒤 대중들을 나무심기에 동원하여 식수절 하루 동안에 잣나무, 아카시아나무를 비롯하여 8종에 20여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음. 평성시, 남포시내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혁명사적지, 도로 주변, 공원과 마을, 공장, 기업소들에 심었으며 이 밖에 온천군, 북창군, 성천군을 비롯한 각 시, 군들에서도 봄철 식수사업에서 큰 성과를 거두었음.

 - 평양시 강동군은 60여 정보의 양묘장에 잣나무, 이깔나무, 아카시아나무를 비롯한 수종이 좋은 나무들을 심어 가꾸고 봄철 식수월간을 맞아 일손과 운반수단을 동원하여 많은 나무를 심고 있음.

□ 3월 12일자 <로동신문>은 봄철 식수 동향에 대해 보도

 - 국토환경보호성은 각 도, 시, 군들에서 나무모밭을 잘 꾸리고 수종이 좋은 나무모 생산을 앞세우도록 하는 한편 지대별, 필지별, 수종별 나무심기계획을 세우고 나무심기에서 적지적수의 원칙을 준수하도록 하고 있음.

□ 3월 14일자 <로동신문>은 강원도 법동군의 산림 보호사업에 대해 보도

 - 강원도 법동군 각 지구별 산림경영감독분소들은 산림감독원이 직관선전물 게시, 해설 선전 등을 통해 주민들이 산림보호사업에 동참하도록 하고 있음. 이와 함께 산불에 대한 감시와 통제를 강화하고 주변 농장과 연계하여 산불감시원을 두고 있음.     

3. 이모작

□ 3월 2일자 <로동신문>은 유채재배 동향에 대해 보도

   하나도 버릴 것이 없다

 - 유채는 기름 생산성이 높아 씨앗에는 기름이 38∼47% 들어 있으며 여러 가지 필수지방산과 비타민이 함유되어 소화가 잘되고 영양가가 높음. 기름을 짠 깨묵에는 단백질이 28∼40% 함유되어 가축먹이로 사용할 수 있음.

 - 유채는 토양개량제로도 이용가치가 높음. 유채의 잎과 줄기는 좋은 퇴비원천이 되고 뿌리는 토양 속에 깊이 뻗어 들어가는 특성이 있어 토양을 부드럽게 하여 구조성을 개량하고 비옥도를 높임. 또한 잎은 단백질 함량이 높아 가축먹이로 가치가 큼.

 - 유채는 좋은 꿀원천식물임. 유채의 꽃이 피는 기간은 25∼30일이므로 1정보의 유채밭에서 90㎏이상의 꿀을 생산할 수 있음.

   각지에서

 - 농업과학원 10월7일 연구소 유채연구실에서 추위에 강하면서 생육기일이 짧은 새 품종의 유채종자를 육종하는데 성공함으로써 황해남도 일부 지역에서만 해오던 유채농사를 평양시를 비롯한 동서해안의 여러 지역들에서도 재배할 수 있게 되었음.

□ 3월 10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 평원군의 봄밀, 보리씨뿌리기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평원군은 봄밀, 보리 씨뿌리기를 앞두고 종자소독과 햇빛 말리기를 기술규정대로 한데 이어 흙보산비료를 정보당 5톤씩 내고 일정계획대로 백 수십 정보의 논밭에 봄밀, 보리 씨뿌리기를 질적으로 끝냈음.

□ 3월 13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북도 평산군의 완두콩 심기작업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평산군은 생육기일이 짧은 완두콩 종자를 확보하고 거름을 실어내는 대로 밭을 갈아엎고 완두콩을 심어 짧은 기간에 질적으로 심었음. 이로써 군은 앞그루 완두콩 심기를 적기에 끝내고 관수조건 보장대책을 세우고 있음.

□ 3월 14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영농 동향에 대해 보도

   앞그루감자농사준비로 들끓는 농장벌

 - 평안남도 평원군 원암협동농장은 100여 정보의 앞그루감자농사를 지을 계획을 세우고 생육기일이 짧고 생산성이 높은 무씨 감자종자를 지난해보다 일주일이나 앞당겨 냉상모판에 싹튼 잔알감자를 심었음.

   종자처리준비를 착실히

 - 황해북도 은파군 초구협동농장은 종자처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할 수 있도록 종자처리장의 설비와 시설들을 점검보수하고 있으며 다른 작업반들도 소독약과 땔감을 비롯해 필요한 자재, 연료 준비를 막바지에서 진행하고 있음.

4. 양어

□ 3월 13일자 <로동신문>은 양어 동향에 대해 보도

   봄철양어장관리를 잘하자

 - 봄철 양어장 관리를 과학기술적으로 해야 함. 전국의 양어사업소들은 겨울을 난 엄지고기들을 어종별, 암수별로 제때 선별하여 좋은 환경이 마련된 못들에 옮겨 영양관리를 잘해야 함. 양어장에 대한 소독과 물채우기, 새로운 자연먹이 조성 등 기술규정대로 못을 관리해야 함.

 - 알깨우기장 정비보수와 함께 알받이에 필요한 어구들을 마련하여 알받이 준비를 갖추는 한편 양어공들을 대상으로 기술학습을 조직진행하여 기술기능수준을 높여야 함.

   선내청년양어사업소에서

 - 선내청년양어사업소는 지난해 양어장 울타리와 공공건물 보수, 먹이가공기지와 알깨우기실 건설 등 양어시설을 현대화한데 이어 올해 못뚝 보수와 물길바닥 높이기를 끝내고 못 소독과 물채우기를 빨리 끝냄으로써 물고기 먹이 및 알낳이조건, 서식조건을 마련하고 있음.

5. 미루벌 관개수로공사

□ 3월 8일자 <로동신문>은 미루벌 물길공사를 위한 도로건설사업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청년돌격대는 리상-미루벌물길공사를 위한 도로건설을 마무리단계에서 진행하고 있음. 청년돌격대가 성토작업을 끝내고 절토작업을 막바지에서 다그치는 가운데 봉산군, 린산군, 수안군, 토산군대대는 절토, 성토, 옹벽쌓기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도로의 질을 높은 수준에서 보장하고 있음.

6. 농촌지원사업

□ 3월 5일자 <로동신문>은 량강도의 농촌지원사업 동향에 대해 보도

 - 량강도는 도당위원회의 지도 하에 농장들에 질 좋은 거름과 중소농기구를 마련하여 보내주기 위한 사업을 벌리고 있음. 혜산시내 도급기관들과 공장, 기업소들은 최근 수백대의 화물자동차를 동원하여 수천 톤의 진거름을 농장포전에 실어내고 중소농기구를 농촌에 보내주었음.

 - 도혁명전적지관리국과 도인민병원, 혜산제지공장에서도 중소농기구와 거름을 농촌에 보내주었으며 시, 군들에서도 수만 톤의 진거름과 수많은 중소농기구를 농촌에 보내주었음.

□ 3월 7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선천군의 농촌지원사업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선천군은 올해 많은 거름과 중소농기구를 농촌에 보내준데 이어 연봉협동농장의 니탄 매장지에 각 기관, 공장, 기업소의 일손과 운반수단을 집중하여 니탄을 협동벌에 실어내고 있음.

□ 3월 15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북도 정주시여맹위원회의 농촌지원사업에 대해 보도

 - 평안북도 정주시 여맹위원회는 매일 10여 톤의 질 좋은 유기질거름을 생산한데 이어 이미 수천 톤의 유기질거름을 시 주변 여러 협동농장들에 실어다 주었음. 이와 함께 15종에 1만 5천여점의 소농기구를 마련하여 협동농장에 지원하였음.

7. 기타 보도 동향

□ 3월 2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 흥남비료연합기업소의 생산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흥남비료연합기업소는 생산공정의 개건현대화를 위한 기술준비를 끝내고 설비제작준비사업을 마무리단계에서 진행 중임.

□ 3월 3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식수절 60주년 기념 중앙보고회 개최 소식을 보도

 - 식수절 60주년 기념 중앙보고회가 2일, 평양 모란봉 을밀대에서 진행되었음. 렴순길 직총중앙위원회 위원장은 기념보고에서 나무심기를 전인민적인 애국사업으로 심화발전시킨 김일성과 김정일의 영도 하에 나라의 산림 발전에서 큰 성과가 이룩되었으며 사회주의조국을 수림화, 원림화시킬 수 있는 전망이 펼쳐졌다고 강조하였음.

 - 또한 각 단위들에서 수종이 좋은 나무모 생산을 앞세우고 나무심기에서 적지적수의 원칙을 준수하며 기후풍토에 맞게 나무를 과학기술적으로 심어야 한다고 말하였음. 특히 땔감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올해 아카시아나무를 기본으로 하는 땔나무림을 조성하는데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나무심기 보장대책을 세우고 심은 나무들에 대한 비배관리를 잘하여 산림을 전 사회적으로 보호해나갈 것을 강조하였음.

□ 3월 3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식수절 기념 근로단체들의 궐기모임에 대해 보도

 - 식수절을 맞아 봄철 나무심기를 적극 벌리기 위한 궐기모임이 2일, 근로단체들에서 진행되었음. 여맹일군들과 여맹원들의 궐기모임, 청소년학생들의 궐기모임, 농업근로자들의 궐기모임 등이 진행되었음.  

□ 3월 5일자 <로동신문>은 사설 '우리 당의 불멸의 토지건설업적을 끝없이 빛내여 나가자'를 게재

 - 김일성의 토지개혁법령 발포 60주년을 맞아 우리 인민들과 농업근로자들은 김일성의 뜻에 따라 사회주의토지 건설의 새 역사를 창조한 김정일의 업적을 기리며 사회주의농촌 건설을 다그치고 농업생산에서 새로운 앙양을 일으켜나갈 결의에 차 있음.

 - 우리는 토지정리사업에서 이미 이룩한 성과와 경험을 토대로 미루벌을 비롯한 도처에서 토지정리사업을 적극 추진함으로써 모든 논밭들을 기계화포전, 규격포전으로 만들어야 함. 또한 올해 농업생산을 통해 식량문제, 먹는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농사에 모든 것을 복종시키며 농업부문에 필요한 노력과 설비, 물자들을 최우선적으로 보장해주어야 함.  

 - 모든 부분, 단위들은 농촌지원을 강화하고 전체 인민들과 농업근로자들의 열의를 북돋아 농업생산에서 앙양을 일으켜나가도록 조직정치사업을 힘있게 벌려야 함.

□ 3월 5일자 <로동신문>과 <민주조선>은 토지개혁법령 발포 60주년 기념 중앙보고회에 대해 보도

 - 토지개혁법령 발포 60주년 기념 중앙보고회가 4일, 평양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었음. 내각성원들, 당, 정권기관, 사회단체, 성, 중앙기관 일군들, 과학, 교육, 문화예술, 보건, 출판보도부문 일군들, 시내 농업근로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보고회는 사회주의농촌건설 위업을 이룬 김일성과 김정일의 업적을 기리고 사회주의농촌경리제도의 우월성을 발양시켜 강성대국 건설을 앞당길 것을 강조하였음.

□ 3월 5일자 <로동신문>은 평안남도의 농사 준비사업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농근맹위원회는 순천시 내남협동농장에서 부림소 품평회 및 소농기구 전시회를 조직하여 부림소 관리에서 좋은 경험을 일반화하였으며 농사에 필요한 각종 소농기구를 충분히 갖추었음.

□ 3월 7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농사차비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북도 신계군은 지력을 높이기 위해 흙보산비료와 질 좋은 거름, 구운 흙 생산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읍협동농장과 침교, 정봉, 화성, 가무협동농장을 비롯한 각 협동농장들은 흙보산비료 생산을 정상화하고 온돌식 퇴적장에서 질 좋은 거름을 생산하여 군적으로 하루 평균 수천 톤씩 논밭에 시비하고 있음.  

□ 3월 8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농사차비 동향에 대해 보도

   인민군대 지휘관들처럼

 - 평안남도 은산군 농업경영위원회는 지대적 특성에 적합한 우량 벼품종을 배치하고 씨뿌리기를 제 철에 질적으로 하기 위한 준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각 협동농장들은 군농업경영위원회의 지도 속에 부식토와 모판자재 준비, 종자처리장 보수와 열보장 대책, 소농기구와 물 보장 등 여러 가지 일을 동시에 진행하고 있음.   

   물잡이에도 큰 힘을 넣어

 - 농업성 관개수리국의 종합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저수지 물채우기 실적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하여 높음. 개천-태성호 물길관리소는 석다, 평원, 명학저수지들과 태성호 등 많은 저수지들을 다 채웠으며 평안북도의 6개 시, 군들에서는 백마호에 물을 이용하여 올해농사를 안전하게 지을 수 있게 되었음.

 - 평양시, 평안남도, 황해남도는 물잡이에 필요한 양수기 수리정비를 계획대로 추진하여 저수지 물채우기 실적을 확대해 나가고 있으며 강원도내 협동농장들은 보조수원의 물잡이를 활발히 벌리고 있음.

□ 3월 9일자 <로동신문>은 황해남도 청단군 양수장 물길확장공사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청단군에서 9.18저수지 물을 이용하는 양수장 물길확장공사를 진행하여 수백 정보의 간석지논에서 올해농사를 안전하게 지을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였음.

□ 3월 10일자 <로동신문>은 농사차비 동향에 대해 보도

 - 황해남도 연안군, 배천군, 청단군은 흙보산비료를 정보당 5, 10톤씩 실어내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으며 밀, 보리밭에 덧거름주기와 감자농사차비, 벼냉상모판 만들기를 계획대로 진행하고 있음.   

 - 황해북도 곡산군 덕흥협동농장은 거름원천을 적극 확보하여 작업반마다 흙보산비료 생산기지를, 분조들은 흙구이로와 온돌식 퇴적장을 갖추어 생산을 정상화하고 있음.  

 - 평양시 강남군 영진협동농장은 열가마식 흙보산비료 생산기지를 갖추어 350㎡의 건물 안에 8개의 열가마를 만들어 놓고 원료를 넣은 뒤 온도를 보장하면서 한번에 많은 양의 흙보산비료를 생산하고 있음. 또한 부림소를 논밭갈이와 거름운반 등 여러 영농작업에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음.

□ 3월 12일자 <로동신문>은 강남군의 씨뿌리기 준비 동향에 대해 보도

 - 평양시 강남군은 필지별 특성에 맞는 논벼와 강냉이품종을 심기 위한 사업을 잘하고 있음. 군은 봄밀, 보리 파종을 제 철에 끝낸데 이어 모판자리도 만들고 물길보수정비도 하면서 씨뿌리기 준비를 하고 있음. 이와 함께 거름 생산과 실어내기에 역량을 집중하고 농기계 수리정비를 막바지에서 다그치고 있음.

□ 3월 12일자 <로동신문>은 각지 농촌의 자력갱생 추진사업에 대해 보도

 - 평안남도 평원군 삼봉협동농장은 트랙터를 비롯한 농기계 수리정비에 힘을 쏟고 있음. 기계화작업반은 자체 발전발동기를 이용하여 가공설비들을 가동함으로써 여러 가지 부속품을 생산하고 트랙터와 원동기를 수리정비하고 있음.

 - 함경북도 무산군은 농촌에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기 위해 중소형 발전소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돌격대는 3달 동안에 4,000여㎥의 흙을 처리하여 가물막이언제를 쌓고 200여m의 물길굴을 뚫는 성과를 거두었음.

 - 강원도 안변군 학성협동농장은 고려식물성농약공장을 건설하여 해마다 수십 톤의 고려식물성 농약을 생산하여 농장운 물론 도내 여러 협동농장들에 도움을 주고 있음.

 - 평양시 력포목장 소삼정분장은 지난 20여년 간 메탄가스화방침을 관철하여 축산물 생산에서 효과를 보고 있음. 분장은 가축배설물을 원료로 매일 평균 500㎥의 메탄가스를 생산하여 자동차들을 가동하고 먹이를 비롯해 목장을 운영하는데 필요한 물동량을 제때에 보장하고 있음.

□ 3월 14일자 <로동신문>은 농사차비 동향에 대해 보도

   포전마다에 흙깔이를

 - 강원도 회양군은 지력을 높이는데 효과적인 갈매흙을 논밭에 내고 있음. 강돈, 금철, 광전, 읍협동농장에서 군급기관, 공장, 기업소의 당원들과 근로자들, 가두인민반원들은 농업근로자들과 힘을 합쳐 하루에 수십정보의 논에 수천 톤의 갈매흙깔이를 진행하고 있음.

   황주군 농기계작업소에서

 - 황해북도 황주군 농기계작업소는 수백대에 달하는 트랙터와 농기계의 수리정비 준비를 갖추면서 올해 50여 대의 '남농 1호' 탈곡기를 제작하며 농기구와 농기계 부속품을 생산보장하기 위한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음.

□ 3월 15일자 <로동신문>은 트랙터 수리정비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북도 청진트랙터부속품공장은 더 많은 트랙터 부속품을 농촌에 보내주기 위해 올해 여러 건의 기술혁신안을 생산에 도입하여 부속품의 질을 높이고 노동자들의 기술학습을 진행함으로써 생산을 높은 수준에서 정상화해나가고 있음.

 - 평안북도 신의주시 인민보안서는 정주트랙터부속품공장, 락원기계연합기업소를 비롯한 도내 공장, 기업소들과 해당 부문들에 나가 자재와 부속품을 탐구동원하여 트랙터 수리정비에 이용하도록 지원하고 있음.

□ 3월 15일자 <로동신문>은 함경남도의 씨뿌리기 준비 동향에 대해 보도

 - 함경남도 함주군은 7만톤의 도시거름을 생산하여 논밭에 실어낸데 이어 200여 정보의 논흙깔이와 500여 톤의 가루거름 생산, 500여 정보의 토지개량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음. 이와 함께 씨뿌리기준비를 과학기술적으로 하기 위해 지도사업을 실시하고 있음.

 - 함경남도 영광군 흥봉협동농장은 씨뿌리기 일정계획을 날짜별, 필지별로 세우고 모판자재 준비에 역량을 집중하여 말장과 활창대를 짧은 기간에 마련하는 등 모판자재 준비를 계획보다 일주일이나 앞서 끝냈음.

 - 함경남도 함흥시 협동농장 경영위원회는 각 협동농장에 일군들을 파견하여 모판적지를 정하고 바람막이바자 치기와 종자처리도 과학기술적으로 하도록 하고 있음. 이와 함께 모판 만들기를 주체농법의 요구대로 하도록 기술지도를 강화하고 있음.

 - 함경남도 정평군 호남협동농장은 모판 만들기를 질적으로 하고 있음. 농장은 정보당 알곡수확고를 높이기 위해 모판에 질 좋은 부식토와 대용비료를 내는데 힘을 쏟았음. 특히 부식토에 오리배설물을 섞어 모판거름으로 이용하여 모판을 만들고 있음.

□ 3월 15일자 <로동신문>은 농작물생육예보 제4호에 대해 소개 보도

 - 농작물생육예보 제4호가 나왔음. 예보에서는 3월 상순 기간의 농업기상상태를 통보하고 4월 상순까지의 농업기상상태와 그에 대한 농업기술적 대책들을 취급하였음.

 - 논벼농사에서는 벼모판 씨뿌리는 시기를 정하고 재배형식과 모의 종류, 품종적 특성을 고려하여 모판관리를 잘해야 함. 강냉이농사에서는 북부산간지대를 제외한 대부분 지대들에서 3월 중순경에 땅이 녹을 것을 예상하여 땅다루기를 다그쳐 끝내도록 하여야 함. 감자농사에서는 심는 시기를 정하고 싹을 키우도록 해야 함.

8. <로동신문>의 농업관련 기사목록

3.1 (수)

* 400여만그루의 나무모를 준비 : 태탄군에서

* 좋은 수종의 나무모들을 : 천내군산림경영소에서

* 올해 나무심기에서 나서는 몇가지 문제

* 산림을 잘 보호하자

3.2 (목)

* <사설> 온 나라를 수림화, 원림화하자

* 생산공정의 개건현대화를 힘있게 : 흥남비료련합기업소에서

* 유채농사를 대대적으로

* 부림소관리를 착실히 : 양덕군에서

3.3 (금)

* 내 조국을 더욱 풍치수려한 사회주의선경으로 꾸려나가자 : 식수절 60돐기념 중앙보고회 진행

* 모두다 봄철나무심기에 한사람같이 떨쳐나서자 : 식수절을 맞으며 근로단체들에서 궐기모임

3.5 (일)

* <사설> 우리 당의 불멸의 토지건설업적을 끝없이 빛내여나가자

* 력사적인 토지개혁법령 발포 60돐기념 중앙보고회 진행

* 농촌에 더 많은 영농물자를 : 량강도에서

* 주인된 본분을 다하게 : 평안남도농근맹위원회에서

3.6 (월)

* 봄철나무심기를 전군중적으로 : 각지에서

* 더 많은 오동나무를 : 옹진군에서

* 해안방풍림조성에 힘을 넣어 : 리원군에서

3.7 (화)

* 주공전선에 모든 력량을 총동원, 총집중

3.8 (수)

* 미루벌물길공사를 위한 도로건설 마감단계 : 황해북도청년돌격대에서

* 뜨거운 애국의 마음안고 봄철나무심기 활발

* 농사차비를 착실히 하여 사회주의대지에 오곡백과 주렁지게 하자

* 부림소가 농사에서 한몫 할 수 있게 : 강동군 룡흥협동농장에서

3.9 (목)

* 봄철나무심기에 떨쳐나

* 물길확장공사 진행 : 청단군에서

3.10 (금)

* 당의 농업혁명방침 관철에 모두가 떨쳐나

* 농사차비를 방법론있게 내밀어 : 강남군 영진협동농장 일군들의 사업에서

3.11 (토)

* 조국강산을 살기 좋은 사회주의선경으로

* 영농작업에 부림소를 널리 리용 : 함경남도안의 농촌들에서

3.12 (일)

* 봄철나무심기에 떨쳐나 : 전국 각지에서

* 씨뿌리기준비를 빈틈없이 : 강남군안의 협동농장들에서

* 모든 단위에서 자력갱생의 혁명정신을 더욱 높이 발휘하자

3.13 (월)

* 양어를 과학기술적으로

* 완두콩심기를 제철에 : 평산군에서

3.14 (화)

* 포전마다에 흙깔이를 : 회양군에서

* 농기계들의 만가동을 보장할 수 있게 : 황주군농기계작업소에서

* 산림감독원들의 역할을 높여 : 법동군에서

* 사회주의조선의 대지에 오곡백과 주렁지게 할 마음으로

3.15 (수)

* 뜨락또르들의 만가동을 보장할 수 있게

* 나라의 쌀독을 책임진 주인된 자각안고 모든 농사일을 깐지게 : 씨뿌리기준비로 들끓는 함흥 100리벌에서

* 주공전선을 힘있게 지원 : 정주시녀맹위원회에서

* 현시기 제기되는 농업기술적대책

* 조류독감방지대책을 빈틈없이 : 중앙수의방역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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