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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REI 자료실 새롭게 단장해 문 열어
쾌적한 환경 갖추고 다양한 서비스
제공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은 6월 18일(금) 자료실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일시 서비스가 중단되었던
자료실을 새롭게 단장해 문을 열었다.
이번에 새롭게 단장한 KREI 자료실은 본관 대회의실과 옥외정원을 사이에 두고 연결되어 KREI에서 여는
각종 대외 행사시 방문하는 외부인사들이 방문이 용이해 졌으며, 쾌적한 환경으로 정비되어 농업·농촌전문 도서관으로서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KREI 자료실은 1978년 개원과 함께 5,000여권의 국립농업연구소 장서를 이관 받아 출발해 오늘에
이르게 되었으며 현재 5만 여권의 장서가 비치되어 있다.
KREI 자료실엔 국책연구기관으로서 과제수행에 필요한 정책자료, 국내외 정부간행물, 회의자료, 통계자료,
각종 연감 등의 자료를 비롯 AJAE, Journal of Agricultural Economics, Economica 등 경제학
주요학술지를 창간호부터 구비하고 있다. 또한 참고문헌 조사를 위해 각종 서지, 색인, 초록, 장서목록 등을 구비해 국내외 참고자료를
확보했다. 국내 및 해외 유관기관, 국제기구 등과의 자료교환망을 확보해 국내 100여 곳, 유럽 및 미주지역 50여 곳,
일본·대만·중국 등 40여 곳과 자료를 교환 및 수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농업사관련 고문헌 자료를 수집해 원자료 및 영인본을
다량으로 확보했으며, 2001년에 국내 농지제도관련 원로 연구자의 개인소장 자료를 기증 하는 등 농업경제 학자들이 장서를 기증해
후학들이 연구자료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최근 KREI는 수행하는 연구과제가 대폭 늘어나면서, 수집하는 자료도 다양해졌고 매체별로도 그동안
인쇄형태로만 이용할 수 있던 각종 학술지, 통계자료 등을 전자 매체로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인터넷으로 서비스되는
EBSCO Host, Science Direct, 국내학술지 DB(KISS), Inside US Trade, Agra Europe,
Rural Europe OECD Link 등의 전자저널을 통해 해외 3,500여종의 학술지, 1,000여종의 국내 학회지의 초록 및
원문과 국내외 농업관련 정보를 검색하고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KREI는 연구자들의 필요한 자료 구입의 효율화를 꾀하고자 6월 21일과 22일 교보문고 등을 초치해
북페어 행사를 가지는 등 자료구입과 활용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KREI는 자료의 공유와 허실 방지를 위해 연구동
1층과 자료실 앞에 상시 자료교환대를 설치·운영,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료로 자료를 제공하고 있다.
KREI는 이번 자료실 리모델링을 계기로 자료실 환경이 대폭 개선되어 앞으로 KREI 자료실이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의 농업전문정책 전문도서관으로서의 위상을 이어갈 것으로 보여 진다. KREI 자료실 관계자는 “앞으로 다양한 연구수요에
대응하는 각종 자료를 더욱 확보하고, 통합화(Portalized)·개인화(Personalized) 정보서비스를 개발해 KREI
직원뿐만 아니라 농업·농촌 관련 연구자 및 학생, 공무원 등 관련 종사자들이 유용하게 이용하는 내실 있는 정보센터가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자료실사진, 북페어
행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