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2005년 농산물 수출입실적과 향후 전망‘ 세미나 개최
우리 연구원은 6월 2일 중회의실에서 주 중국대사관 정문섭 농무관을 초청해 KREI 세미나를 개최, ‘중국 2005년 농산물수출입실적과 향후 전망’이란 제목으로 발표했다. 세미나에서 정 농무관은 “2005년 중국이 WTO에 가입한지 4년이 되는 해로 농산물수입압력이 점차 증대되고 있다”고 말문을 열며, “중국은 각종 농업지원정책과 수출증진을 위한 조치가 성과를 내어 농산물 수출입무역총액이 사상 최고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정 농무관은 “지난해 중국의 농산물 수출입 총액 558.3억$ 중 수출은 271.8억$로 16.2%가 늘었고, 수입은 286.5억$로 수출입무역적자가 대폭 감소했다”고 밝히며 수출입의 특징과 향후 과제와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중국농산물의 수출입 특징에 대해 수출액의 증가폭은 16.2%인데 반해 적자 감소 폭은 68.3%로 나타나 수출증가액이 수입증가액을 크게 초과 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야채, 과일, 수산물, 축산물 등 노동밀집형 농산물 수출이 빠르게 성장하였다. 그리고 중국 농산물 수출의 주요 시장은 아시아, 유럽, 북미 순이며, 지난해 콩 순수입이 2618만 톤으로 늘어나 농산물 수출입이 2004년에 이어 연속 무역적자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중국 농산물 무역에 영향을 준 것은 농민부담 경감 및 보조확대와 식량주산지에 대한 지원 강화, 농산물품질안전업무 강화, 수출쿼터제 대폭 제고 등 식량수출입정책 조정, 식량생산 증산체제로 전환하고 품질 개선노력 제고 등이다.
농산물무역 경쟁력 제고 과제로 대외무역체제 혁신 가속화가 필요하며, 농산물무역마찰 격화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고, 향후 농산물 수출 증가율을 감소시킬 요인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며, 농산물 수출경쟁력 제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정 농무관의 발표에 이어 중국농산물 관련하여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