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촌경제연구원과 중국농업과학원 농업경제연구소, 일본농림수산정책연구소는 10월 28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동북아 농업협력을 위한 동북아농정연구포럼 창립식을 갖고 연구기관 간에 업무협조약정(MOU)을 체결한다.
이번 동북아농정연구포럼 창립을 계기로 한·중·일 3개 농정연구기관이 중심이 되어 앞으로 세계화 시대에 동북아지역 농업이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지역문화의 계승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개방화 논의 과정에서 동북아지역이 협력할 뿐만 아니라 각국 농업의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동북아농정연구포럼의 산파 역할을 맡은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이정환 원장은 "앞으로 북한, 몽골, 러시아 등 더 많은 농정연구기관 및 연구자들이 동북아농정연구포럼에 참여해 활동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히며, "회원 상호간에 학술자료 및 정보를 교환하고, 공동관심사에 대해 공동연구를 수행함은 물론 심포지엄 등을 개최해 의견을 모으고 정기간행물도 발간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혀 앞으로 동북아농정연구포럼이 동북아농정 연구의 좋은 발판이 될 것으로 보여 진다. 이번 동북아농정연구포럼 창립과 함께 문을 열 동북아농정연구포럼 홈페이지(www.fanea.org)는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 국·영·일·중 4개 국어로 운영되며 앞으로 분야별 전문가 네트워크와 관련 자료 데이터베이스가 구축되면 동북아농업연구의 보고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사진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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